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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

마음에 별 하나 담는 것이다

작성자 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(ip:)

작성일 2022-08-30 12:32:44

조회 15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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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용

시를 왼다는 것!

그것이 영혼에 향기를 부여하는 일이라고

거창하게 말하고 싶지는 않다

다만 시를 외는 택시 가사가 모는 택시가 이 가을,

어느 거리를 신나게 구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

왠지 가슴이 따스해진다.



반딧불처럼 그렇게 작은 마음을 켜고

다만 밥벌이를 위해 바둥거리지 않고

삶의 깊이를 생각해 보고, 정신의 깊이를 좀 더 고양시키기 위해

누군가 시를 외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문득

인간이란 존재가 참 소중하고 위대하다는 생각이 든다



시를 사랑하고 시를 왼다는 것은

마음에 별 하나를 담는 것이다

이 산만한 세상에 내가 아름다운 인간이라는 자존을

스스로에게 조용히 속삭여 주는 일이다.



좋은생각 중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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